어제, 2020년 12월 9일 수요일에 처음 방송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
외모가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학교에서 놀림받고 왕따를 당하는 '주경'(문가영 배우)과 주경만큼이나 큰 상처를 갖고 있는 '수호'(차은우 배우)의 만남과 상처 회복,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아주 아주 유명한 웹툰인 여신강림
드라마화된다는 기사, 글들을 정말 많이 봤었는데 극 중 '수호'역을 하던 차은우 배우나 '서준'역의 황인엽 배우의 싱크로율은 거의 100%로 똑같은데 '주경'역의 문가영 배우의 싱크로율이 아쉽다는 의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사실은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막상 보니 너무, 너무 너무 연기를 잘하는 배우여서 그런지 싱크로율이 가장 좋은 배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쵝오...
와 연기를 정말... 뭐라고 해야 할까요,, 찌질미 빙구미 여신미..? 이런 느낌들이 정말로 다 느껴지게 연기를 합니다..ㅋㅋㅋ
차은우 배우는 약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랑 완전 똑같은 느낌일 것 같았는데 살짝..? 좀 뭔가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어색했던 느낌도 좀 덜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 캐릭터가 인생 캐릭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주변에서 이 웹툰을 정말 많이 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하도 많이 회자되는 웹툰인지라.. 저도 한두번 봤었는데 생각보다 그림체가 너무 예쁘고 내용도 한국인들이 딱 좋아하는.? 그런 요소들로 가득해서ㅋㅋㅋㅋㅋ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하지만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이,, 약간은 오글거리고 말이 안되는, 오버스러운 장면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근데 그런 걸 제외하고도 전반적으로 드라마 분위기나 색감, 느낌이 너무 좋아요,, 브금도 찰떡...
그냥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제가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그림체가 예쁜 작가님들을 많이 찾던 찰나에,, 여신강림 작가이신 '야옹이'작가를 찾게 되었습니다. 야옹이 작가님의 웹툰 그림체 너무 예쁘지 않나요..?정말 웹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그림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그림체는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ㅎㅎ개인적으로 기안84, 이말년 작가 등의 그림체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는 편인지라.. 이런 그림체를 가진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미술을 배우면서 선생님들에게 "그림체는 사람을 닮는다.", "생긴대로 그린다."이런 말들을 정말 정말 많이 듣기도 하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야옹이 작가가 딱! 이 말들에 해당하는 작가더라고요..!
정말 그림체랑 외모나 분위기, 느낌이 너무 똑같고ㅋㅋㅋㅋ 웹툰 '여신강림'에서 주연인 '주경' 캐릭터랑 특히나 똑같고, 얼마 전 출연하신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말씀하시길, 실제로 의상들도 본인 사진을 보고 참조해서 그리셨다고 합니다.ㅎㅎ
첫 웹툰인데 이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작품이 되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심지어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국제적으로 인기있는 웹툰이라니..ㄷㄷ
이런 와중에 '여신강림' 웹툰이 드라마화가 되었다고 해서 어제 우연히 틀었다가 정말 열심히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실 이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안 볼 생각이었는데, 동생이 보길래 옆에서 그냥 한번 생각없이 봤는데 재밌더라고요..ㅎㅎㅎ...
ㅋㅋㅋㅋㅋ유치하고 재미없을 거라고 이런 거 왜 보냐고 물었던 오빠도 잠시 보고는 오늘도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보더라고요..ㅋㅋㅋ 아주 별 꼴입니다^^
저는 '주경'캐릭터가 화장 전, 후가 너무 그 한사람 같은데.. 어떻게 다들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던데... 오빠는 완전 다른 사람아니냐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느끼시나요..? 왜 저는 똑같은 사람인 게 너무 느껴지는 건지..ㅋㅋㅋ
아마도 화장 전 후가 너무 극명하게 다른 중국 유명인들이 변장하는 영상들을 너무 많이 봤어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제가 이런 드라마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드라마를... 매우 많이 봤었네요..ㅎㅎ
드라마 여신강림이랑 비슷한 드라마로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런 드라마들이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 드라마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미치겠네요..... 뭘까요,,...
드라마 여신강림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tvn에서 방영된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씩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저는 딱 이 시간대가 작업하는 시간대랑 겹쳐서 매주 수, 목에는 여신강림을 보면서 작업하려고 합니다.ㅎㅎ
그런데 오늘 2화는 정말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많네요,, 오호...
약간 웹드라마같은 느낌도 들고.. 딱 한국 청춘물 드라마..? 그 정석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여신강림 웹툰을 아직 끝까지 보진 못한 터라,, 이 드라마가 대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ㅋㅋㅋ
모두 재미있는 드라마 감상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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