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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리뷰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엔젤 오브 마인👼🏻실화라니..

by 솜트 솜트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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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월요일이 사라졌다”라는 영화 아시나요?
저는 그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는데요,

그 영화의 주인공 ‘카렌 셋맨’을 연기한 배우 누미 라파스(위 포스터 배우)가 이 영화의 주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보게 되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흥미롭고, 무언가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여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이야기해 본다면,

 
7년 전 산부인과에서 둘째 딸인 로지를 출산하자마자 큰 화재로 딸을 잃게 되고, 그 충격으로 주변인이나 가족들, 본인까지도 챙기지못하며 사는 리지.

매일 우울해하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리지를 견디기 힘들었던 남편과 아들은 결국 그녀의 곁을 떠나고 아들은 엄마와 아빠 집을 번갈아 가며 지내지만 아들은 그런 엄마를 견디기 힘들어하며 아빠와 살고싶어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지는 아들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우연하게 만난 “롤라”라는 아이를 보고 7년 전에 죽었던 본인의 아이인 로지를 떠올리고..

리지는 거의 홀린 사람처럼 롤라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롤라 가족과 그 주변을 파헤칩니다.


롤라의 엄마인 클레어,

본인에게 다짜고짜 롤라가 자신의 아이인 것 같다는 리지를 경멸하며 가족곁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딘가 명확히 자신이 낳았다고 주장하지못하고 그저 산부인과가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어딘가 불안해하는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하죠


롤라가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
리지가 등장해서는 갑자기 아이를 데리고 호수에서 카약?같은 배를 태우고 비밀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냥 친구들과 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클레어는 리지가 아이를 데리고 갔다는 말에 정신없이 운전해서 아이를 찾아옵니다.

멀쩡한 롤라를 보고 안도하지만 불안함을 감출 수 없어합니다.


리지는 점점 더 접근해오고..
결국 롤라의 집에 잠입해 아이의 빗을 챙겨 나가려다 클레어에게 걸리게 되고, 둘은 육탄전을 벌입니다.

그러다 리지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하는 클레어.
사실 본인도 그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고, 그날 자신의 아이를 잃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곳에서 아이를 잃었지만 롤라, 즉 로지를 발견하고 아이를 구했으며 본인은 이미 젖이 나오고 있었고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본인은 아이를 살린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롤라가 가족들과 리지의 집에 방문하고, 어색해하는 롤라를 위해 롤라의 오빠도 리지의 집에서 잠시 함께 놀기로 하고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참 여러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요.
엄마의 간절함과 그리움, 괴로움이 얼마나 컸길래 그 신생아시절 아기를 보고 7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알아봤을까,,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클레어는 유괴범이자 아이를 살리고 키워준 은인이기도 한데 참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려운 상황 아닌가요..?ㅋㅋ......

충격적인 스릴러라고 하지만 그렇게 무섭지않고 놀라거나 너무 잔인한 내용없이 몰입감있게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였어요.

재미있는 영화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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