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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인 패션], 재미로 봤는데 감동까지..🥺

솜트 솜트 2020. 4. 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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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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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프로젝트 런웨이”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그게 한국 버전으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가 하기도 했는데ㅋㅋ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요.
그걸 볼 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 미술을 하고,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대학에서 디자인공부를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사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프로그램을 보면서 모델을 꿈꾸곤 했었는데 어쨌든 모델과 밀접한? 분야에 있네요.ㅋㅋ

에인절과 민주킴

각설하고, 넷플릭스에서 “넥스트 인 패션”이라는 패션 서바이벌을 한다고 해서 늦게나마 보기 시작한 프로그램이었어요.
근데 뜻밖에도 한국인 디자이너인 민주킴이 승자라는걸 알고는 정말 들떴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뭔가 이런게 바로 국뽕..아닌가 싶네요..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민주킴이 눈에 들어오고 찾게되는데 초반에는 분량이 너무 적다고 느꼈어요.

13세에 패션쇼를 운영하고 이미 패션쇼를 성황리에 진행중인 디자이너도 있고 아이 엄마들도 있고,, 대학없이 독학으로 20살부터 디자이너가 된 분도 있었어요.
정말, 다 너무 멋지기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인절과 민주킴의 디자인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심각하게 취향저격이었어요.
너무너무 취저...ㅠ
정말 보고 또 봐도 짜릿해요.
저런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샘솟았던 것 같아요.

민주킴의 디자인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들이어서 기대했는데 역시 넥스트 인 패션에서도 보여지는게 너무도 멋졌어요.
에인절과 민주킴의 시너지 또한 굉장히 멋지고 보기 좋았고요.
둘 다 너무 사랑스럽고 스타일도 잘 맞는듯해서 보는사람까지 굉장한 뿌듯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넷플릭스 어플에서 찾으면 이렇게 나옵니당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서 몇몇 팀은 서로 의견 충돌이 잦기도 했고 중간에 실수?로 다치는 분도 있었어요.
그에 반해 끝까지 시너지가 좋은 팀들도 있어서 정말 훈훈하기도 했습니다.

매 회마다 주제에 맞는 신선한 의상들을 선보인 모든 디자이너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민주킴은 그냥 한국인, 승자, 너무 제 취향의 옷들을 만든다는 이유로 응원하고 좋아했고 에인절 또한 민주킴과 한 팀이라서 알게 되었지만 스타일과 색감이 너무 좋아서 팬이 되었어요


또, 다니엘이라는 디자이너는 정말 매너좋고 성격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니엘 너무 멋져🥺
실력도 좋은데 성격도 좋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본인의 파트너가 어쩌면 경쟁자가 된 상황에도 파트너가 울상이 되자 마음을 추스리고 잘 할 수 있도록 돕기까지 하던...

마지막에 민주킴과 최종 대결을 하는데도 민주킴이 묻는 질문마다 힘껏 답해주고 아이디어까지 제시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솔직히 이게 서바이벌이기에 좋은 생각이 나도 안알려줄 수도 있을텐데 흔쾌히? 알려주고 민주킴이 갖고싶어하는 원단도 가져가라고 하며 응원하는 모습이 진짜,, 최고였슴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화.....
정말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보고싶은 마지막화,,
민주킴이랑 다니엘이 각각 본인의 스타일대로 10벌씩 만들고 패션쇼를 진행하는데요.

정말 개인적으로 눈물 포인트가 너무 많았던 화였어요.
민주와 다니엘의 가족까지 깜짝 등장하면서 엄청 뭔가.. 가슴이 몽글몽글해져서... 왜 내가 울고 지ral인가 했던ㅠㅜㅠ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이 보는 패션쇼가 시작되고, 진짜 내 가슴이 막 벅찰 정도로 멋있었어요..
내 노트북 13인치 화면으로 보는데도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실제로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어요.
다니엘의 패션쇼가 끝나고 민주킴의 패션쇼가 열리는데 진짜 왜인지 자꾸 눈물이 났어요ㅠ

특히 파이널 옷이 정말 좋았는데요..
민주킴만의 웨딩드레스ㅠㅜ
사람들 다 감탄하고 환호성지르던 그 순간 진짜 감격에 감탄에 감동이😭
또 다시 보고와야겠네요.

패션관련 종사자이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넥스트 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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