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님이 모델인 생생감자칩.
생생 감자칩은 저염으로 유명한 감자칩이다. 우리가 평소 흔히 아는 그런 짜고 맛있는 감자칩의 브랜드들에서 사용되는 소금의 양이 꽤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저염, 소금이 적게 맛있는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좀 신기했다.
어떻게 나트륩을 줄이고 맛있는 감자칩을 만드는게 가능한 것 일지,, 뭔가 좀 궁금해진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생각보다 일반 감자칩과 맛이 비슷하고 심지어 생생감자칩이 더 맛있다는 평들이 많아서 구입했는데, 피자맛과 다시마소금 맛이 있어서 그냥 다 사 보았다. 피자맛과 다시마소금 맛은 그저 그런 평범한 생각한 대로의 맛이었다. 특히 일반 오리지널 감자칩인 다시마 소금 맛은 정말 덜 짜고 딱 맛있는 감자칩의 맛이라서 앞으로 자주 사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다른 과자들은 너무 짜서 처음 먹을 때는 와 짜다..라는 느낌이 들다가도 입이 바로 적응해서 다 먹을 때 쯤이면 짠 것도 잊고 와구와구 먹다가 다 먹은 후에야 물을 벌컥벌컥 마셔대곤 했는데.. 이 감자칩은 생각보다 덜 짠데 또 짭잘한 맛은 그대로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좀 적당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정말 과자들의 과대포장, 이정도면 그냥 질소에 과자더하기라고 생각될 정도의 심히 적은 양을 넣어 판매하는 이런 행태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가 위에서 찍었기에 좀 더 과장되어 보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다들 알지 않은가...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딸려왔다' 이런 말이 돌 정도이니.. 여튼 뭐 비싸게 주고 먹는 과자들은 아니지만 좀 이럴거면 포장지를 조금이라도 작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요즘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상황이니...ㅠㅠ
여튼 과자를 열어보고 역시나 여느 브랜드들처럼 적은 양에 놀라긴 했지만 어디든 이러니 별 생각은 들지 않았다.. 딱 과자에서 뭔가 평소 알던 그 구운 양파맛 과자 향이 나서 어떤 맛일지 좀 예상이 되었다. 생각보다 감자칩 겉면에도 묻어있는 저 가루가 딱 일반적인 감자칩의 모습과 좀 달라서 약간 생소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자세히 보면 이렇다.
생각보다 이 구운양파 맛은 그냥 그랬다.. 감자칩에는 좀 덜 어울리는 듯한 맛이었다. 아주 너무나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생생감자칩에서는 다시다 소금 맛이 제일 맛있다. 다시다 소금 맛은 정말 다른 브랜드들의 터무니없이 너무 짠 감자칩의 맛이 아닌 적당히 짭잘하고 맛있는 감자칩의 맛이라서 정말 좋았다. 다시 사먹는다면 다시마 소금맛!!! 누군가 이걸 사먹는다고 한다면 그것도 다시마 소금맛으로 추천하고싶다..
어쨌든 맛있고 덜 짠 다시마 소금맛 감자칩 찾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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