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이 책은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과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꼭 디자인에 관련한 직종이 아니더라도 그림쪽을 좋아하거나 디자인 도서를 보는 걸 즐겨하시는 분들, 디자인 학원에 다니는 분들께도 정말 강추합니다.!!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은 제가 오늘 포스팅하려는 추천 도서인 일러스트레이션 편과 타이포그래피 편 외에도 로고디자인 편과 그래픽 디자인 편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일반 도서처럼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전자책으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로고디자인 편과 그래픽디자인 편은 다음 포스팅에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그림이나 디자인 삽화가 많고 글의 배열이 잡지를 보는 것처럼 깔끔해서 보는 맛이 있는 책입니다.🥰 약간 디자인 가이드 같은 느낌..?ㅎㅎ
그럼,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일러스트레이션 편 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1️⃣일러스트레이션 편
생각보다 책 표지 이미지 색감이 더 예쁜 책입니다.
저는 전자책으로 책을 구매했고, 전자책을 사진으로 찍다 보니,, 조금 색이 오버스럽게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이 색보다 더 자연스러운 예쁜 색입니다.ㅎㅎ
표지에 써있듯 '세계적 거장 50인에게 배우는 효과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아이디어'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작가들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림 삽화와 그에 맞는 글들이 참 매력적인 도서입니다.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일러스트레이션 cs6 작업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영감도 없고.. 뭘 그려야 할지, 내 그림체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아무리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비핸스같은 플랫폼을 봐도 답이 없다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읽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디자인 okr 같은 느낌..ㅎㅎ
일러스트레이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에 한번 가볍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이렇게 차례와 머리말, 주제들을 먼저 본 후 본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의 글들과 일러스트,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취향이 확고한 편인지라..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 등 모든 플랫폼에서 구독하거나 저장한 핀들이 전부 비슷비슷한 느낌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 책에는 개인의 취향이 아닌 디자인 적인 요소들과 내용을 바탕으로 거장들의 일러스트를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 알게되는 지식들이나 그림들이 거의 대다수라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종류의 그림들이 있어서, 일러스트레이션 종류가 궁금하신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뷰하면서 넣고 싶었던 글이나 사진이 참 많았는데,, 소심한? 탓에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 싶어 이런 식으로.. 깔짝 깔짝 넣어봅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이런 글들이 굉장히 읽기 편한 글씨체와 간격,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독성 면에서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로운 내용들을 알 수 있고, 또 내가 원했던 내용들, 여러 사람들.. 이미 유명한 사람들의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참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그림을 좋아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합니다.ㅎㅎ
2️⃣타이포그래피 편
이번에는 타이포그래피 편..!
솔직히 저는 시각디자인과가 아닌지라..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에 관하여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ㅋㅋ
그런데 요즘들어 제 브랜드를 만들고 싶고, 또 브랜딩을 하면서 전반적인 디자인 지식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타이포그래피 작품이나 강의를 들어봤음에도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내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작품이 있고, 어떤 작품을 보고 나면 아..! 이게 딱 내가 원하던 스타일인데.. 대체 이런 스타일로 자신만의 타이포그래피를 어떻게 만드는 걸까... 이런 생각이 참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러스트레이션 편을 보게 되면서 이 책을 알게 되었고, 그냥 속는 셈 치고 한번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이 책도 생각보다 유용했습니다.
만일 디자인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거나 디자인보다는 사진, 예쁜 폰트나 타이포그래피를 보려는 분들은 그냥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 비핸스같은 플랫폼으로 찾아보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신의 한수는 "사진"(타이포그래피 삽화)보다 "글"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구성, 책 이미지 구성이 참 좋았습니다.
여러 주제, 소재를 활용한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쓰여진 글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시회를 보러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작가의 말을 읽고 싶어서인 것도 있는데, 요즘처럼 전시회 한번 가기가 무서운 시국에는 이런 책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칼럼을 보는 듯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편에는 타이포 광고에 나올법한 사진들도 참 많습니다.
책의 내용과 책 일러스트 모두 다 마음에 들었던 책..! 한번쯤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모두 휴학중에 읽었던 책인데, 훌륭한 디자인 공부가 되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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