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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 리뷰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읽을 수록 느껴지는 점

by 솜트 솜트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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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n잡하는 허대리

현)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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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큰 이슈가 되고 있는  "n잡",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n잡러"!

 

이러한 이슈는 유튜브의 여파가 컸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수많은 유튜버들이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방법, 노동하지 않아도 소득이 들어오는 불로소득을 만드는 방법, 월급 이외의 소득을 만드는 방법, 소득을 불리는 방법 등에 관한 영상들을 엄청나게 올리기 시작하면서 현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이슈에 관심을 갖고 시도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말 진짜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유튜버들도 많지만 이 점을 악용하여 증거조작하거나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제가 몸소 체험한 것들을 위주로 도전을 해왔는데요, 그럼에도 항상 양질의 정보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계속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접하게 된 책,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스쿨 (돈 버는 재미를 잃어버린 직장인을 위한)"을 읽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책 리뷰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가장 큰 점은.. 이제 이런 책은 읽지 않아야 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책이 정말 양질의 정보가 가득해서 그만 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약간 이런 책들, 영상들 모두 다 같은 말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 피부로 와닿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인해 이런 일들을 시작했는지, 어떻게 돈을 불리고 커리어를 쌓아왔는지를 설명하고 중반으로 가면서 점점 왜 자신의 말, 주장, 영상들이 맞는 말인지 타당성을 위한 글들을 작성하고 약간의 콘텐츠 정보들을 전달하기도 하면서 사람들을 계속해서 읽게 만들고 후반에는 이제 이렇게 이야기했으니 모두 도전해보고, 쉽게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되었거나 꾸준한 노력이 없었을테니 보완하고 성장하며 돈을 불리길 바란다는 이야기들..

 

저의 매우 주관적인 리뷰라고 느낄 수 있지만 리뷰는 원래 그런 거니까요,,🙄 아닌가요,,,😧

그렇다고 이 책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른 책에는 담기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있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을 모두 다 조합한 내용이 담겨져 있기에 지금까지 아무것도 보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시간 절약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영상을 접하고 이렇게 성과없이 시간을 지나 보냈던 것이 한이 되네요..ㅋㅋ...


어릴 때 제가 항상 했던 말이 "나는 꼭 나중에 투잡 쓰리잡으로 살거야", "프리랜서로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불로소득을 만들거야".. 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는 제게 어른들은 항상 "웃기지 마라. 하나만 잘하면 된다"식의 말들로 제 말을 묵살하곤 했기에,, 저는 이런 세상이 올 줄 정말 몰랐습니다..ㅋㅋ

 

그렇지만, 그럼에도 제가 이런 것들을 원해왔기에 또래의 친구들에 비해서는 보다 발전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정말 맞는 말이지만 저에겐 '일단 GO'.. 이게 더 필요했던 것 같...


나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하나 생성해서 아주 단단하고 튼튼하게 구축하고, 그 파이프라인을 점점 넓혀가는 것, 그 파이프라인으로 계속해서 꾸준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면서도 나의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혹할 만한 연결고리를 남기는 것..

 

이것이 이 모든 책과 영상들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모든 걸 다 공부했고 읽는 내용마다 다 아는 내용일 정도였지만 사실 큰 수익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문제는 지속성이 없고 너무 다발적으로 도전을 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sns를 꾸준히 노력해서 키우고 다음 sns로 넘어가야 했는데 저는 너무 모든 걸 하려고 하다보니..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하나도 잡지 못하는 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어렸던 제게 하나라도 잘하라고 나무라던 어른들의 충고가 맞는 것도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코로나가 세상을 점령해버렸고.. 정말 예상치도 못한 생각지도 못한 세상이 펼쳐지면서 올 해는 거의 걱정, 고민들만 하다가 시간이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너무 슬프게도 이제 딱 한달 남아버린 2020년..

부디 남은 2020과 다가오는 2021년이 안전하고 건강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ㅠㅠ

 

남은 2020년.. 딱 한달을 잘 활용해서 꼭 제가 이루고자 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고 끝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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