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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리뷰

찰리와 초콜릿공장 판타지 영화 뜻밖의 숨겨진 이야기와 비하인드

by 솜트 솜트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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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감상했던 영화 중 가장 환상적이고 기괴하며 무섭고도 재미있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

성인이 되어 다시 보게 된 이 영화는 어릴 때 느꼈던 감정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숨겨진 이야기와 미스터리를 알아봅시다-!

찰리와 초콜릿공장

판타지 / 미국, 영국 

2005.09.16 개봉

러닝타임 : 114분

관객 : 128만명

감독 : 팀 버튼, 주연 : 조니 뎁


찰리와 초콜릿공장, 초콜릿이나 단 음식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엔 이 영화가 살짝 무섭다고 느꼈던 사람인데 다 크고 이 영화를 다시 보니 생각보다 더 판타지스럽고.. 당시 제가 왜 그렇게 무섭다고 느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 했던..ㅋㅋ 영화였습니다.

정말 이런 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신비하고 신기하면서 약간은 소름돋고 창의적인 영화입니다.

상상력, 창의력의 영감을 받아야 할 때 보기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찰리와 초콜릿공장 줄거리

 

영화 속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초콜릿 공장인 '윌리 윙카 초콜릿공장'은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하는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초콜릿 공장입니다. 하지만 이 공장에 사람이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이 없고, 어딘가 의문의 비밀스러운 이 공간의 공장장인 윌리 윙카(조니 뎁).. 의문의 공장 속 더 신비한 인물인 윌리 윙카는 초콜릿에 숨긴 켓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공장을 공개하여 제작 과정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전세계의 아이들, 그 부모와 조부모까지 이 티켓을 찾기에 여념이 없고.. 결국 그 티켓을 찾은 5명의 어린이들.

이들은 초콜릿공장의 꿈에 그리던 황홀한 모습에 놀라게 되고, 초콜릿, 과자 , 사탕 나무, 크림, 마시멜로우, 설탕 등으로 이루어진 이 환상의 공장에 넋을 잃고 맙니다. 이렇게 멋지고 환상적인 공장이지만 중간중간 이들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개인의 욕심이나 욕구에 눈이 먼 어린이들에겐 문제가 생기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하게 이 공장 투어를 마칠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정말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꼭 직접 영화를 감상하셔서 이 영화의 전개와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원래 소설 원작입니다. 영국의 로알드 달이 1964년 발표했던 아동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 시킨 것인데, 첫번째 영화는 '초콜릿 천국'(Willy Wonka & the Chocolate Factory)으로, 1971년 6월 30일에 파라마운트 픽처 배급으로 개봉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멜 스튜어트 감독과 데이비드 월퍼, 진 와일더(윌리 웡카), 피터 오스트럼(찰리 버킷)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 두번째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입니다. 찰리와초콜릿공장은 위너브라더스 배급응로 2005년 7월10일 개봉입니다. 이 작품은 1억 5천만달러의 예산이 들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4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이라는 큰 성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공장 영화를 보면서.. 어린시절에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내에 권선징악을 표현한다는 점과 블랙 유머가 많았다는 점인데요, 이는 어리던 그 때에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그래도 그 내부의 이야기는 모두 이해했으니 정말 대단한 영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찰리와 초콜릿공장 영화 비하인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공장 주인 윌리 웡카가 10년 간 자취를 감추고.. 황금색의 비밀스러운 초대장을 가진 5명의 어린아이들에게 공장 견학 이벤트를 선사하는 이 영화, 공장 내부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특별하고 신기하게 꾸며져 있는데. 특이한 점은 내부의 모든 것이 먹을 것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그리고 공장을 견학하게 되면서 5명의 어린이 중 4명이 모두 탈락을 하고 마는데.. 마지막에 남는 어린아이가 공장을 물려받게 된다는 점 입니다.. 아이들의 탈락은 마치 죽음처럼 비춰지는데, 

 

그리고 영화 후반부, 윌리 웡카가 찰리와 윌버를 찾아가면서 뜻밖의 장면이 나오죠. 오해가 풀리고 진심이 통하게 되면서 윌리웡카의 인간성이 되찾아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깨닫는 장면이 있죠.ㅎㅎ

 

또 다른 비하인드는 영화 배역 중 조 할아버지 역할입니다. 안소니 홉킨스와 엘리웰라치, 리차드 아텐보로, 또 피터 유스티노프 배우가 제안을 받았다고 하죠. 그러나 피터 유스티노프 배우는 안타깝게도 답을 주기도 전에 평소 지병인 당뇨로 인해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다음은 어릴 때 영화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스위스의 브랜드인 네슬레가 총 1850개의 초코바를 제공했고 극 중 나오는 110000개의 초코바 포장지까지 도맡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공장 내에 끊임없이 흐르던 초콜릿 강은 약 78만 리터의 가짜 초콜릿이고 이외에도 14만 리터 정도는 초콜릿 폭포를 이루고 90만리터 가량이 광장을 만드는 데에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장식품들 역시 잔디까지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등장해서 궁금증이 컸는데 나머지 장식품은 모두 영국의 디저트샵인 Choccywoccydoodah에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지금이야 예쁘고 신기한 디저트들이 즐비하지만 당시에 이런 디저트를 제작하는 샵이 단 한곳이었다니,, 물론 다른 곳들도 가능했을 수 있지만 어쨌든 한 샵에서 모든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이 영화를 보면서 아마 이 영화가 현재 개봉한다면 아주 큰 이슈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해던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다람쥐가 달려드는 장면..!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수많은 다람쥐들이 달려드는 훈련을 받았다고 하죠. 동물 학대 문제도 그렇지만 정말 수많은 다람쥐가 사방에서 아이에게 달려드는 장면인지라.. 아동 학대 논란이 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찰리와초콜릿공장에서 견학 중 탈락하게 되는 4명의 아이들이 대체 죽은 건지, 평생의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것인지.. 아니면 게임? 내에서만 그렇게 되고 바로 저주가 풀리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분분합니다. 그렇지만 원작에서 잔혹하고 무서운 노래가사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아이들이 죽은 것 같다는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 짤은 특정 프로그램에서 장난으로 개그우먼 박나래를 닮았다며? 사람들이 거론했던 '움파룸파' 족들의 모습입니다. 약간 예를 들자면 영화 속의 작은 악단..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다 똑같은 사람들이 똑같은 몸짓을 보입니다. 약간 응원단같은데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무서운 느낌이 풍겨집니다. 영화에서는 극의 긴장감이나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더 신비하고 신기했던 영화였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뭔가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 좋은 판타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필요한 사람들, SF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감상하시면 좋을 영화입니다. 전 아직도 가끔씩 이 영화를 다시보곤 하는데 생각의 크기를 넓혀주는 영화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있는 영화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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