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꿀 꽈배기 /거의 전통과자 급 아카시아 꿀 과자

이 과자, 예전에는 정말 더 달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도 그런가 궁금해서 사 봤습니다. 그런데 since 1972..?라니.. 농심은 정말 얼마나 오래된 기업이길래 이 과자가 72년에 탄생하고 현재 2020년에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건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대단하네요.. 

농심 과자는 딱 그냥 한국인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과자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약간 기업별로 과자에서 벌레나 쥐.. 위생 문제 등이 한번씩 터지곤 했지만..ㅠㅠㅠ 그래도 그런 걸 따지면 아무 것도 사먹지를 못하니.. 그냥 먹고 있는데 이렇게 글을 쓰니까 또 과자 먹기가 좀 그렇..네요... 내일되면 또 잘만 먹을 것 같지만..

변하지 않은 모습의 꿀꽈배기,, 솔직히 변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어릴 때 먹었던 비주얼이나 맛이 좀 흐려진 기분이 들기도 하고,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당시 먹었던 과자와 비교를 해보고 싶네요.

여튼 우리가 흔히 아는 꿀꽈배기, 꿀과자 맛입니다.. 아카시아 꿀이라고 주장하는 꿀.. 맛이 나는 듯 하고 모양도 꽈배기고 우리가 사먹는 카라멜 팝콘을 구매하면 어느 부분은 카라멜이 잔뜩 묻어있고 어느 부분은 소금 팝콘인가 싶을 정도로 맛이 안나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 꿀 꽈배기도 약간 어느 부분은 꿀이 골고루 많이 묻어있고 어떤 곳은 좀 덜 묻어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걸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긴 하지만 중간중간 더 많이 묻은 꽈배기 먹으면 괜히 기분이 좋고 그랬습니다. 저만 그런 걸지 모르겠... 아 앞에 과자에서 뭐 나왔다 이런 말을 할 때는 별로 먹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먹었던 후기를 쓰다 보니... 저 사진을 보다 보니 자꾸 입에서 꿀꽈배기 맛이 나는 기분입니다... 과자 다시 사올까 싶고..ㅎㅎ

 

총평은 역시 맛있다!!! 예전과 비교하고 싶은데 제 기억이 확실치 못하다,, 입니다. 역시 명성?만큼이나, 이렇게 아직까지도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싶은 맛입니다.ㅎㅎ

 

맛있는 과자드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