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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 리뷰

[추천도서 리뷰] 그야말로 “방구석 미술관”🎨

by 솜트 솜트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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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가들의 생애, 이야기들을 담은 책

"방구석 미술관"

 

방구석 미술관

그냥 표지, 문구가 흥미로워서 너무도 심심한 일상에 뭐라도 읽자는 마음으로 주문한 책이었다.

 

코로나고 나발이고 집에만 있으니까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서 책을 읽자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뭘 읽을지 찾아보다가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내 전공,,관련한 책을 읽자는 마음에 미술관련 책을 알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생각보다 평이 굉장히 좋았고 뭔가 어떤식으로 구성된 책인지 궁금해져서 급하게 주문하고 읽기 시작했다.

요즘 내 심신이 지루함과 갑갑함으로 지쳐있어서인지 이 노랑노랑한 책을 보니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미친건가... 싶었는데 알아보니 노랑색이 인간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색이라고 한다.ㅋㅋㅋ

그래서 발랄하고 에너지넘치는 아이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색인가보다. 

 

각설하고,, 이 책은 저자가 [방구석 미술관] 이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에서 활동하다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인기를 얻게 되면서 책으로까지 출판하게 된 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인지 말투가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마치 옆에서 누가 말해주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읽다보면 제목 그대로 정말 "방구석 미술관"이 된 양 빠져들게 된다.

글을 보면서 읽어서인지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에도 빠르게 집중하게 되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글을 읽을 때,, 글을 쓴 사람에 따라 읽는 이에게 전해지는 호소력이 다르다고 믿는데,

이 책이 정말 딱 내가 생각했던 호소력있고 재미있으며 흥미로운 글의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읽으면서 글에 빠져들게 되고 재미있어서 자꾸 다음 장을 넘기게 된다.

사실 나는 책은 오래 읽다보면 졸려지는 듯해서 입으로 소리내서 끝까지 읽고 끝내거나 그냥 하루에 딱 15-30분만 읽고 잡지 스크랩으로 넘어가는 인간인지라,,

이런 유쾌한 도서가 너무도 반갑고 즐거웠다.

 

사실 내가 미술전공이긴 하지만 미술사는 커녕 사람들이 정말 잘 아는 유-명한 예술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이름만 아는 ......그런 무지함의 소유자여서 더 꼼꼼하게 읽기도 했던 것 같다.

 

정말 그냥 재미있게 한 권을 읽고나면 내가 평소 궁금하던 예술가나 몰랐던 예술가들의 

숨어있는 이야기나 진실, 생애 등을 알게 되어서 꽤 신기하고 흥미진진하다.

 

요즘 코로나로 집콕이 길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다 뭐다 해서 굉장히 무료한 일상들인데

이런 책 한권으로 예전 화가들의 미술세계를 탐방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이제 코로나 해결책이 등장해서 모두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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