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짓말 나의 모습과 우리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김꽃비 주연의 리플리증후군 영화

 

영화 거짓말

다양성 영화 중 유명세와 작품력 연기력 모두 인정받은 영화,

영화를 보고 나면, 이 영화 포스터에 적혀있는 '행복해 보이고 싶은 게 뭐가 나빠요?' 이 말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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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짓말 " 스포없는 리뷰 

(줄거리는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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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의 문제점을 짚는 듯한 이 영화는 리플리증후군을 앓는 여성과 차 딜러 일을 하면서 남의 차를 막 타고 다니는 남성.. 타인의 말을 끝없이 의심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이 영화가 흘러갈지, 거짓말이 들키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주인공의 모습 속 어딘가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누구든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하나쯤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를 감상하게 되면 거짓말을 일삼거나 남을 탓하고 욕하는, 소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왜 그러한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전개가 이어지기에 약간은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짜증나고 화가 날까 싶은, 현실적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흡입력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아영'이라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 김꽃비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일 정도로 '리플리증후군'캐릭터를 잘 살려주어서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 영화 거짓말 줄거리

피부관리사로 일하는 아영,

아영은 크고 작은 거짓말을 일삼는 리플리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사지도 못할 크고 좋은 집을 보러 다니고 고급 가전제품이나 비싼 외제차를 구매할 듯 돈이 많은 척을 하지만 막상 구매 타이밍이 다가오면 이런저런 핑계로 발을 뺍니다.

 

그렇게 아영의 거짓말은 점점 더 커져가고, 급기야 남자친구의 직업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실제 남자친구의 직업은 중고차 딜러이지만 주변 동료들에게 중학교 교사라는 거짓말을 하고,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여달라는 동료들의 요구에 사진을 찍기 싫어해서 없다고 둘러댑니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거짓말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고, 아영은 인증용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 때처럼 좋은 냉장고를 살 것처럼 둘러보고 계약서까지 받은 아영은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여 집에 들이지도 못할 정도로 크고 비싼 냉장고를 사고 맙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아영의 거짓말과 허영심 넘치는 행동들.

아영이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리플리증후군은 무엇인지 영화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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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거짓말 관전포인트

 

항상 있는 척, 그 척을 위한 아영의 거짓말이 왜 시작되었고,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 결말로 이어지는지 영화로 감상하시기를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다양성 영화 추천작으로 감상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시사점을 갖고 있어서 놀랐던 작품이었습니다.

 

남의 시선을 위해 살아가는 아영의 결말은 결국 어떻게 될지, 영화를 통해 보게 되면 나의 모습과 내 주변 인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뻔하고 흔한 장르는 아니었지만 사회의 문제점과 습관적으로 거짓을 말하며 그것이 진실인 양 행동하는 리플리증후군에 관한 이야기를 이렇게 영화에 투영시켜 볼 수 있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백화점에서 옷을 훔쳐 입기도 하는 아영의 모습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있는 모습은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주인공인 아영은 매사 뻔뻔하고 당당한데, 이걸 보는 나만 초조하고 언제 들킬지 걱정이 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평소 스케일이 매우 크고, 웃긴 내용이나 스릴있는 자극적인 내용들의 영화를 좋아하던 사람인데 이 영화를 통해 다양성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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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쿠팡플레이 첫 작품인 안나도 리플리증후군을 묘사하죠. 

안나와 거짓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안나는 리플리증후군을 약간의 영화 요소를 더해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면, 거짓말은 매우 현실적이고 진지하다는 점 입니다. 두 작품 모두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 리뷰] - 쿠팡플레이 안나 리뷰💜 관전포인트 및 정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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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잔잔한 듯 하면서도 현실의 스릴과 사람의 무서움이 등장하는 이 영화, 김꽃비 배우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보는 내내 불쾌하기도, 슬프기도 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앞으로도 이런 다양성 영화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아영의 저 마음,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아영만큼 엄청 힘들고 가난한 형편으로 살아본 적은 없지만 그저 이렇게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면서 정말 너무 좋은 집과 차를 가진 사촌들의 모습에 위축되기도 하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던 때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렇게 좋은 집의 넓은 창 밖을 바라보는 아영의 모습에 나의 어린시절 모습이 저랬을까 싶기도 하고. 성공해야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살던 20살의 제 모습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는 참 혼자 맥주마시며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내 상황에 따라, 내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른 마음이 들 수 있을 것 같고.

그럼에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이 영화가 전하는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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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화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