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제 줄거리 및 등장인물💑 한지민 남주혁, 같은 그림체의 안정감이 있는 영화 리뷰💛

영화 조제

2020.12.10. 개봉

15세 관람가 / 한국

장르 : 멜로 / 로맨스 / 드라마

러닝타임 : 1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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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제, 이 영화는 일본 영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영화입니다.

사실 일본 영화 원작을 딱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어서 이 영화 또한 그냥 안보려고 했는데, 우연하게 본 배우 남주혁, 한지민의 케미가 너무 너무 좋아보여서 거의 홀리듯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남주혁은 배우 수지와 가장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한지민, 남주혁 둘이 정말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을 정도로 굉장히 비슷한 그림체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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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남주혁 배우를 보고 와.. 하다가 한지민 배우가 나오는 순간 넋을 놓고 보게 될 정도로 한지민 배우만의 그 특유의 아름다움과 분위기, 눈빛이 압도적인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색감과 분위기를 한국에서 모두 다 담기란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그런 느낌과 색감이 담겨있어서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섞인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영화 조제

등장인물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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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한지민 배우)

조제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상상하거나 자신만의 세계를 그리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그녀에게 첫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하는 한 남자가 생기고, 조제는 그런 사랑의 설렘보다 큰 아픔에 자신의 감정들을 밀어내게 됩니다.

▼ 영석(남주혁 배우)

영석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큰 사람입니다.
지나가던 위험에 처한 사람, 혹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들을 모두 다 도우며 살아갑니다.
그 날도 여느 날처럼 지나가던 사람을 도와 함께 짐을 옮겨 주다가 우연하게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한눈에 반하고, 이런 저런 핑계로 자꾸만 그 집을 서성이곤 합니다.
결국 그녀를 향한 자신의 특별한 감정이 있음을 깨닫고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는데, 그녀와 영석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 영석과 조제의 첫 만남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조제를 본 영석이 의자에 조제를 앉히고, 망가진 듯한 휠체어 바퀴가 보이지만 조제는 휠체어에 태워달라고 합니다.
휠체어를 움직이려 해보지만 역시 움직이지 않고, 이를 본 영석은 리어카를 빌려 직접 데려다 줍니다.

이 영화의 시작이자 이들의 첫 만남이었던 장면이었습니다..

뭔가 이 영화의 시작을 봤던 장면이었지만 뭔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졌던, 기대가 되었던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배우 남주혁과 한지민은 사실 이전 드라마인 '눈이 부시게' 에서 이 두 배우의 케미와 연기력이 인정받은 바 있지만, 이 영화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서 약간은 친숙한 투샷이긴 하지만 완전히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주혁, 한지민 배우 모두 다 한정된 몇가지의 캐릭터에만 도전하는 게 아니고 여러 장르, 캐릭터에 도전하는 배우인 것 같아서 저는 항상 이 두 배우의 작품이 개봉되거나 방영하기 시작하면 언제나 기대하고, 믿고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도 아름답고 예쁘지만 이 영화 전반적인 빈티지한 색감과 의상, 고즈넉하지만 어딘가 힙한 풍경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개인적으로는 영화 원작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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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