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박스] 사실상 이거 보려고 넷플 인생 시작🙄 / 스포x 후기

많은 사람들이 꼭 보라고 강추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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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박스

 

 

 

 

사실 넷플릭스를 시작할지 말지
굉장히 고민하던 이유 중에 하나였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영화인데
넷플을 시작했다가 괜히 영화만 보게 될까 봐,,ㅋㅋ

 

그러다 그냥 코로나 상황도 심각하니 기분도 그렇고
가족들이랑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매 달 한두 번 정도는 항상 영화관에 갔었는데
이제 절대 갈 수가 없어져서ㅠㅠ

정말 그냥 인터넷으로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허겁지겁 결제를 하고,

넷플릭스에서 일단 이 영화를
가장 먼저 보게 되었다.

그런데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보고 난 뒤라서
살짝 고민이 되기도 했다..

자꾸 심장이 졸리는 영화들을 보면서
은근 스트레스를 받아서..ㅋㅋㅋ

나는 스릴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왜 자꾸 이런 영화들만 보는 건지 의문이다...

이 정도면 그냥 좋아하는 건지도,,

 

영화 버드 박스는 알 수 없는
물체..? 악령..? 그런 것들의 등장으로

유럽, 러시아에서 사람들이 대거 자살, 폭동을
일으키면서 시작한다.

 

 

 

 

주인공 맬러리(산드라 블록)는 우여곡절 끝에
다른 생존자들과 만나게 되고

식량을 구하다가 저 새들도 함께 데리고 오게 된다.

이유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저 새들이 먼저 감지하니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버드 박스는 무언가를 보게 되면 죽게 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어떤 소리를 내면 죽게 된다.

뭔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상황이지만 

주인공이 임신한 상태라는 점과
외부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

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남자, 남편이 희생한다는 것..

등 꽤 여러 부분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ㅠㅠㅠ
둘 다 재미있는, 인기 많은 스릴러 영화다.

 

둘 다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버드 박스,,
정말 너무 스릴 있게, 재미있게 봤다ㅠ

꼭, 넷플 사용 안 하신다면 30일 무료 체험으로
버드 박스,, 보시길...

 

정말 잠시 눈을 뗄 순간 조차
허락되지 않는 영화였다.

 

 

 

 

이 두 분 그냥 뭔가 멋있었다.

그냥,, 멋있었다...

배우들 모두 정말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더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현재 우리는 현실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집에만 있는 상황이다.

사실 나는 '연가시', '감기' 이런 재난 영화가
무섭지만 '영화'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이렇게 정말 현실이 되어버려서
너무 무서웠다.. (((제발 종식 오자..)))

그래서인지 보는 내내 마음 한 구석에서는
"와.. 만약 이런 상황이면 난 진짜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된 것 같다.

 

정말 이 영화가 넷플릭스에만 있기에
너무 아까울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물론 넷플릭스가 정말 좋은 플랫폼,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플랫폼이지만

이런 영화를 넷플을 통해서만 볼 수 있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넷플릭스는 회원 가입하고 바로 탈퇴해도
30일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니

꼭 모두 한번 보았으면 좋겠는,
정말 추천하는 영화다.

 

 

 

 

 

답답한 순간도 짜증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역시 쭉 스릴 있는 영화였고

자꾸 왜 비교하는 것인지 나도 모르겠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비해서 결말까지 쭉 재밌는..?

뭐라고 딱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약간 응? 스럽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결말에 비해

버드 박스는 좀 끝에 와,,, 하고 끝난 것 같다.

약간 마음이 황당한, 영화였던 것 같다.

 

엄마, 아빠, 동생도 모두
재밌다고 만족했던 영화여서

영화를 보는 중이나 보고 난 후에도
더 기분이 좋은 영화였던 것 같다.

 

모두 재밌는 영화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