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담뺑덕🩸정우성 이솜 주연의 치정 멜로 영화 소개 및 추천 이유

영화 마담뺑덕

2014.10.02.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멜로 / 로맨스

러닝타임 : 111분

관객 수 : 4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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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지인이  넷플릭스 추천 영화라고 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봤던 영화였습니다. (왓챠에도 있는 영화입니다ㅎㅎ) 사실 저는 이솜 배우를 모델 시절부터 정말 너무 좋아했던 터라..ㅋㅋ 그냥 영화 포스터에 이솜 배우가 나오기만 하면 죄다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 게다가 남자 주연 배우는 정우성이니😮

 

그리고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영화 소공녀, 그래 가족,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을 정말 재미있게 봤어서 이 영화 역시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기대하고 보게 되었습니다.ㅎㅎ

이 영화 '마담뺑덕'은 사실 '심청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저는 이걸 영화를 다 본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ㅋㅋ 참나.. 어쩐지 배우 이름들이 죄다 '덕이', '청이'.. 심청전을 각색한 영화이긴 하지만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 많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소름돋고, 또 어찌보면 좀 이상한.. 근데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장점은 배우들의 유명세와 연기력, 그리고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 마담뺑덕 줄거리 ▼

영화의 시작 시점은 8년 전..
홀어머니를 모시며 인기없는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 일을 하며 사는 덕이(이솜 배우)와 교수이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지방의 문화센터 문학 강사로 내려온 학규(정우성 배우).

이 둘은 우연한 만남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fall in love........
학규를 온전히 믿고 사랑하던 덕이를 배신하는 사건이 생기고.. 덕이는 이를 갈며 성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악한 여자가 되어버린 덕이는 학규의 가족에게 접근하고.. 학규의 가족에 관한 일들과 학규가 눈을 멀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학규가 모든 걸 다 잃어가는 그 때에 학규 앞집으로 이사 온 세정이라는 여자..
학규는 세정에게 모든 걸 의지하고 살아가는데... 학규의 딸이 이 둘의 관계를 눈치채고 위험한 질투를 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중간에 덕이가 학규에게 앙심을 품게 되는 가장 큰 사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영화 속의 덕이도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었던 영화였습니다ㅠㅠ 사랑과 질투... 이 두 단어가 영화를 표현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가정이 있지만 자꾸 다른 여자들과 사랑을 하려는 학규,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 줄도 모른 채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버림을 받는 덕이... 그리고 엄마가 아빠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헀다고 생각하는 학규의 딸 청이까지... (제가 봐도 맞아보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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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등장인물의 대사와 행동이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참, 이솜 배우는 역량이 큰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역할도 정말 잘 어울리고, 연기도 너무 잘하는데 지난번에 리뷰했던 드라마인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맡았던 커리어우먼의 역할도 너무 잘하고.. 소공녀에서 했던 연기나 그래 가족에서 보여준 연기... 정말 많은 역할들을 다 가리지 않고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모델로서의 이솜을 정말 동경했는데, 이렇게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탄탄하게 다져가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이 두 배우, 정우성, 이솜 배우가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신기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꽤나 안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보면 볼 수록 어울리긴 잘 어울리는 느낌... 더 솔직하게는 이 영화 속의 역할,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 상 정말 딱 이 두 배우가 찰떡같이 들어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야한 장면들이나 불타는 장면,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기도 하고, 야한 영화, 스릴러 영화라고 불리기도 하니, 이런 것들을 잘 보지 못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누군가와 같이 보기 보다는 혼자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연인들이나 가족과 보기에 내용이 딱히...친한 친구와 함께 보는 건 괜찮을 것 같네요..ㅋㅋㅋ

 

요즘 영화관에 가기에도 좀 불편한 시국이 되었죠..

영화관에서도 거리두기를 시작해서 지인과 함께 감상하기도 어렵더라고요..

이런 기존에 개봉했던 영화들을 집에서 감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왓챠에도 있고, 넷플릭스에도 있는 영화이니 구독중인 플랫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좋은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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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재미있는 영화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