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성공적인 미대입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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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동네에서 그림 좀 그린다! 해서 미대입시를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결정하는 경우도 정말 많고..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린다는 평을 자주 들어서 미대입시를 시작했는데 막상 학원에 가보면 이미 동네에서 날고 긴다는 미술잘하는 친구들이 수두룩 빽빽합니다.
저 또한 매우 위축이 되곤 했었죠
ㅎㅎ
그래서 오늘은 미대입시를 시작하고 그림 실력을 어떻게 빠르게 늘게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성적관리, 수시와 정시에서 어떻게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지.
등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1. 투시
그림을 잘 배우고 잘 그리려면 투시는 기본입니다.
투시를 잘 배우게되면 모든 형태를 안정적이고 군더더기없이 잘 그릴 수 있게됩니다.
내 그림이 막상 그리고 나면 찌그러지거나 좀 어색하다.
그럼 투시공부 다시 시작하는겁니다.
매일 투시그리고, 1점부터 3점까지 연습하고.
투시에 맞춰서 우유팩이나 캔, 집안의 물건들 등을 연습해봅니다.
2. 소묘 팁
소묘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저는 젱말 소묘를 좋아했는데 친구들은 색이 없어서, 혹은 연필묘사가 싫어서, 묘사를 하기가 귀찮아서 등등의 이유로 꺼리더라고요.
그런데요, 미대입시를 효과적으로 하고 정말 미술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감수해야합니다...
묘사력을 높이는 법은 관찰을 꼼꼼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왼쪽 사진과 내 그림이 같아지게 최대한 묘사를 꼼꼼히 해야합니다.
못하겠다면, 그냥 잘 그려진 소묘그림을 따라그려보세요.
그리고 소묘에서는 사물에 따라 알맞은 선을 살려서 쓰는게 중요합니다.
웬만하면 예쁜 선, 매끄러운 선으로 그리는게 가장 좋지만 좀 거친 면을 표현하려면 그에 맞는 거친 선으로 하는게 좋겠죠?
그렇다고 모든 사물을 매끄럽고 예쁜 선으로 그리거나 굵은 선, 거친 선으로 그린다면 막상 열심히 그렸는데 밋밋해보이거나 어딘가 탄 것 같이 그려지고, 수건을 그렸는데 질감이 휴지같거나 종이질감인데 목탄같고.. 그런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림은 사물을 보고 표현하는 ‘그림’이기에 그저 똑같이 그리는것 보다는 살짝식은 연출을 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완전히 까만 스피커라고 그냥 아주 새까맣게 칠하는게 아니라 각 면의 빛을 생각해서,
그리고 뒤나 밑으로 빠질수록 옅어지게..
중심부를 강조하고 주변부를 좀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중심부는 예쁘고 강하게!
주변부는 상대적으로 흐리고 탁하며 약하게.
또, 밝기와 그림자를 계산해서 그리는게 중요합니다.
매끈한 선을 써야하는데 좀 어렵다, 혹은 너무 항상 탄 것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면 연필을 연한 연필로 바꾸는걸 추천합니다.
혹시 4b만 썼다면 2b, b, hb, 2h 이렇게 구비하는게 좋습니다.
스케치도 최대한 연한 연필로 시작하고 b정도로 연하고 깔끔하게 밑색을 깔고, 4b로 세게 묘사하고 2b, 4b로 완성하는게 좋습니다.
3. 정말 실력이 없다면
이렇게 3년 공부하십쇼.
그림을 그리고, 또 배우고, 그리고, 친구의 그림이나 선생님의 그림을 비교하면서
그리다보면 아무리 못그려도 미대입시 3년이면 그림은 어느정도 궤도에 들게 됩니다.
4. 성적관리하기
그림을 그리면서 공부까지 하는게 정말 힘들거에요.
미대입시는 고2 초반에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고3시작은 최대 재수까지 생각하는게 안전합니다.
고1은 거의 놀거나 취미미술에 가깝기때문에 그 때는 공부를 더 열심히해서 성적을 아주 올려놓는게 좋아요.
고1때는 아주아주 노력해서 공부하는 습관도 쌓고 어느정도 공부 열심히 해둬서 미대입시를 시작하고
성적이 흔들리더라도 어느정도의 궤도안에는 들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국어는 개념의 나비효과 시리즈 추천하고 국어의 기술시리즈도 학습지하듯이 계속 하시길 추천합니다.
수학은 가능하다면 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끝까지 잡다가 다 놓치고 놓았어서ㅋㅋ 상황보시고 놓는게 맞다면 성적이 낮다면 놓으셔도 무방합니다.
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는 문법 공부 확실히하세요.
언젠가 또 다시 공부해야 하는 날이 옵니다.
이번에 확실히 하고 대학에도 도움되는게 좋겠죠?
그리고 단어는 하루 백개씩은 외우는게 좋아요.
많이 외우고 많이 까먹고 다시 외우면 됩니다.
사탐, 국어, 영어 꼭 잡으세요.
5. 좋은 그림을 보는 눈을 기르기!
이건 정말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왜 주변 사람들중에 이 그림이 잘그린건지,, 저 그림이 잘그린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혹은 아니 그림은 매우 주관적인데 채점이 말이 되냐 하는 분들이 계시죠...
제가 말하려는건 내 그림 저 친구의 그림을 점수로 수치화하면서 비교하라는 말이 아니구요.,
그냥 누가 봐도 불편함이 없이 잘 그렸다고 느낄, 구도도 좋고 투시가 정확한 그림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눈을 갖게 된다면 나의 그림을 좀 더 객관화해서 볼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내 그림을 그리면서 어디를 어떻게 더 수정해야할지도 좀 더 잘 알게 되어 그림 실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1) 그림을 그리면서 자꾸 그림을 좀 전체적으로 본다.
연습할때에는 그림을 그리다가 일어나서 전체적으로 보기도 하고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눈을 살짝 실눈을 뜨고 보면서 전체적으로 조화가 이루어졌는지,, 멀리서 보니 아예 하얗다던가 새까만 것처럼 보이거나 내가 힘들게 묘사한게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2) 가능한 상황이라면 친구들, 선생님의 그림과 나의 그림을 비교해 본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전혀 위축이 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 그림 쟤가 더 잘그렸다고 나보다 잘그리는 거 아니고 더 대학 잘가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겁니다.
비교를 해보면서 좀 더 확실히 내 그림이 어느정도 묘사가 적당한지, 구도는 뒤틀리지 않았는지, 색감이 탁하거나 희게 보이진 않는지.. 또 미대입시는 시간싸움이기도 하기에,, 너무 느린건 아닌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6. 수시, 정시 지원하기
정말 신중하게... 잘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그림실력, 내 성적을 계산해서 전국 대학교의 평판과 학과를 알아보고 최대한 내게 좋은 결과를 불러일으켜줄 선택을 하는거죠..
전 아직도 후회하는게..
학원 선생님의 선택을 나의 수시리스트로 만든것..
1개의 지망을 놓친것...
재수를 하면 절대 안되는것처럼 생각한것.........
혹시, 내가 대학 네임벨류를 중시한다면 꼭 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고 좀 네임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휴학이든 편입이든 꼭 1년에서 3년정도 쉬거나 공부해서
다시 대학을 도전하는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재수하고 원하는 대학에 가서 휴학안하면 됩니다.
1년, 3년 차이 생기는거 인생 길게보면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글귀에요..
이 글처럼 누가 나보다 먼저 좋은 대학에 학과에 갔다고 그가 빠르고 내가 늦은게 전혀 아니라는걸 꼭 기억합시다.
우리의 인생의 깊이와 길이가 그들과 남들과 다르니까요.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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