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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리뷰

영화 가시 줄거리 리뷰🔪🩸가시 돋친 사랑의 광기와 집착을 보여주는 영화 추천

by 솜트 솜트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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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2014.04.10.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서스펜스 / 멜로 / 로맨스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7분
관객수 : 14만 명

오늘의 영화 소개! 사람의 무서움, 사랑의 무서움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가시 입니다.

요즘 들어 이런 장르, 이런 분위기의 영화들을 자주 보고 있는데, 뭔가 사랑과 사람에 관한 생각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보이스에서 정말 인상 깊었던 배우 장혁과 백종원의 골목식당,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했던 배우 조보아가 이 영화에서 이런 역할로 등장했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매우 볼만한 영화입니다.

뭔가 비 오는 날, 이불속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혼자 보기 좋은..?ㅎㅎ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영화 가시의 줄거리 먼저 소개해보겠습니다-!


영화 가시 줄거리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육교사 준기(장혁 배우)를 좋아하는 영은(조보아 배우).
영은은 준기에게 푹 빠진 상태로 당돌하게 고백을 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대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옵니다.

결혼하여 임신한 아내와 함께 매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준기는 이런 행동을 하는 영은에게 가끔씩 잊어버린 설렘을 느낍니다.

어떻게 학생에게 설렘을 느끼나 싶은데.. 현실이 이렇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ㅠㅠ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고들 말하던데,, 정말인지...ㅋㅋㅋ

 

스릴러 영화, 멜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영화는 영화이니..!

그러던 어느 날, 비가 오는데 우산 없이 비에 젖어버린 교복을 입고 있는 영은이 안쓰러웠던 준기는 자신의 체육복을 빌려주고,,
이렇게 비극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가정이 있는 준기는 잠시나마 흔들리던 마음을 고쳐 잡고, 다시 이성을 되찾으면서 영은과 거리를 두지만 준기가 거리를 둘 수록 영은의 사랑은 점점 광기 어린 집착이 되어갑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결혼을 한 적도 없고,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준기의 아내에 감정 이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계속 볼수록 준기의 아내가 이 모든 걸 알게 되면 얼마나 상처가 되고 착잡할까 싶고,,

 

결혼했음에도 다른 여자, 어린 여자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사실은 현실일까 싶고..ㅋㅋㅋ

준기가 바라보는 모든 사람을 예의 주시하던 영은의 눈에 들어온 준기의 아내 서연(선우선 배우).
영은은 급기야 서연에게 접근하여 부부의 관계 속에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점점 사랑에 미쳐가는,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집착광기로 가득해진 영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거의 뭐 사랑보다는 소유욕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밀어내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대담한 행동으로 이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영은.
이들은 과연, 영은을 떼어내고 행복했던 가정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분명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너무나 싱그럽게 예쁜 배우였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표정에서 느껴지는 광기해맑음 속에 존재하는 집착이 강하게 느껴져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분명 스릴러나 공포물, 그런 장르의 영화에서 느껴지는 무서움은 아니지만..

사람에게 느낄 수 있는 '무섭다'의 감정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조보아 배우.. 표정 연기를 너무너무 잘하시는..ㅋㅋㅋ

 

어떻게 사랑스러운 연기와 소름 돋는 연기의 중간을 딱 보여주는 걸까,, 역시 배우는 배우다..👍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부분들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영은의 모습은 그냥 일반적이고 흔한.. 여느 고등학생이 학교의 교사를 좋아하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교사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니 바로 돌변해서 집착 수준의 사랑을 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좀 사이코패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보아 배우가 연기한 영은이라는 캐릭터는 영화 속에 있지만 현실에서 본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실감 나는 표정 연기를 합니다. 그 표정이 딱 '광기 어린 집착의 사랑'을 정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소름이 돋기도 하고,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들어 이런 사람에 관한 이야기, 일상을 다루는 영화를 정말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런 영화들은 대개 엄청나게 흥행하지는 못하더라도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조보아, 장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로맨스 영화 같기도 하고, 약간 스릴러 영화 같기도 하고,, 어쨌든 킬링타임용 영화로 참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특히 조보아 배우의 새로운 매력과 분위기, 연기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가시 재미있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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