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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리뷰15

웃음이 “toc toc” 터지는 연극 [톡톡] 대학로 티오엠 2관에서 진행중인 연극 톡톡! 보기 전에 찾아본 리뷰들이 전부 재밌다는 평이 자자했던 만큼 정말, 너무나도 궁금했던 연극이었다. 분명 금방 찾아갈 거리였는데 대학로가 좀 생소해서 혜화역에서 내린 후 한참을 뺑뺑 돌았다. 진짜 답답할 정도로 돌았던 것 같다. 저처럼 길을 평소에 잘 못찾는 심한 길치이신 분들은 꼭,, 미리 도착할 수 있게 여유를 두고 가시거나 블로그에서 가는 방법을 좀 찾아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길치는..... 길찾는 게 정말 너무 벅차고..? 힘들고.. 진짜 너무 싫다ㅠㅠㅠㅋㅋㅋ 심지어 어플로 찾아보면서 갔는데도 한참을 헤맸다.. 결국 길찾기는 포기하고 근처 타이거슈가에서 흑당밀크티를 마시면서 친구를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갔다.. 자괴감드네 갑자기ㅋㅋㅋ...ㅠㅠ 그냥.. 2019. 12. 27.
연극 [후회하는 자들] 후기 연극이라면 항상 같은 형식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웃기거나 재미있고 신나는 연극들을 자주 봐 왔는데 이렇게 정적인 연극은 처음이었다. 성 소수자, 게이, 성, 성전환 수술, 성기, 낙태, 임신 등의 이야기를 다루는 데 연극의 형식은 정적인 실제 다큐를 각색한 것이라고 했다. 사실, 연극이 어떻게 정적인 형태를 띠고 있을 수 있을까 싶어서 정말 기대했던 작품이었다. 연극 [후회하는 자들]은 스페이스111의 소극장에서 진행되었다. 다큐멘터리에서 촬영을 하는 감독 역할의 배우와 올란도, 미카엘이라는 두 명의 성전환 수술을 경험한 배우가 등장한다. 연극의 형태만 두고 말한다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김주혁, 이미연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내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2019. 12. 21.
[우리별] 삶의 이야기를 지구에 빗댄 연극 본 지 꽤? 되었지만 남기는 후기 친구와 연극 '우리 별'을 보게 되었다. 종각역 5번 출구에서 2분 거리라고 어플이 알려줬지만,, 조금 찾아가기 쉽지만은 않았던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다. 5번 출구에서 DBG금융 건물까지 걸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ckl스테이지가 보인다. 찾아오던 친구가 정말 헤맸던 기억이 난다..ㅎㅎ ckl스테이지는 연극 시작 1시간 전에 문이 열리니까 혹시라도 먼저 도착했다면 잠시 기다렸다가 직원분들이 입구를 여시면 들어갈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티겟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안내해 주신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잠시 대기할 수 있는 예쁜 공간과 화장실이 있다. 티켓을 주실 때, 예전에 정말 좋아했던 '아폴로'를 주셨는데 연극 보기 전에는 이게 뭔.. 2019.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