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er, 주인공은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지고 나는 영화랑 사랑에 빠지고..

her 그녀

2014.05.22 개봉

15세 관람가

드라마 / 멜로 / 로맨스

러닝타임 : 125분

관객수 : 36만명

국가 : 미국

평점 : 8.70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급변하고 있고, 그에 맞춰지듯 과학 기술 또한 아주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요즘 자꾸만 관심이 가던 분야는 인공지능이었는데, 이 영화는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다는 소재를 갖고 있습니다.

 

에이.. 어떻게 인공지능이랑..?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꽤 좋은 평들이 가득했던 이 영화가 너무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her..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잔잔한 느낌과 장면마다 나오는 풍경, 배경들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여운도 길게 남았던 영화입니다.ㅎㅎ

 

영화 her 줄거리

▼ ▼ ▼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 일을 합니다.
남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일을 하지만 아내와는 별거중으로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정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만다'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말을 경청해주고 이해하는 사만다로 인해 마음의 상처도 극복하고.. 점차 행복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테오도르는 마음의 안식처라고 느꼈던 사만다에게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정말, 인공지능과 사람이 사랑할 수 있는 걸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 생각의 폭이 좀 넓혀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뭔가 평탄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호아킨 피닉스가 이런 영화, 이런 배역을 맡으니 정말 너무 다른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점점 이 영화 속에 빠져들어서 영화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혹은 미래의 상황, 판타지 영화.. 풍경이 예쁜, 배경이 보기좋은 영화들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이 영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약간 주객이 전도된 평이긴 하지만..ㅎㅎ

전반적인 영화의 색감과 분위기, 배경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이 영화가 다시 생각이 났을 정도로 시각적인 부분이나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이 너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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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영화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