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영화 매니아들에게 인생 영화로 알려진 숨겨진 명작 영화 추천 리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0년대 이탈리아 영화
드라마 코미디 전체 관람가
로베르토베니니/니콜레타브라스키
로베르토베니니 감독

---

영화를 다 본 후에도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사실 이름부터가 약간 그러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 나서 눈물이 났던 영화입니다.. 

곱씹을수록 어쩌면 슬프고 아찔해지는 가족 사랑 영화입니다. 제게도 인생 영화가 된..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포스터에 쓰인 말처럼.. 웃으면서 펑펑 울었던 영화입니다.

가족 영화이자 슬픈 영화, 감동적인 영화, 재미있는 영화 모두 다 이 영화를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묘하고 여운이 강한 명작입니다.

▼ 인생은 아름다워 줄거리 및 관전 포인트

시골에 살다 도시에 상경한 청년, 귀도.

우연하게 정말 아름답고 귀족의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귀도는 자신의 마음을 보이기 위해 계속해서 우연을 가장한 마주침을 만들고, 그 여인 도라 역시 싫은 내색은 않습니다.

그러나 도라는 약혼자가 있는 상황..

도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결혼을 하게 될 상황이 벌어지고, 귀도는 도라에게 자신의 유머와 재치있는 행동으로 도라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게 됩니다.

그렇게 귀도와 도라는 끝내 행복의 결실, 결혼을 하게 되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들 조슈아가 태어납니다.

 

하루하루 조슈아가 자라나면서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이들 가족에게, 사건이 벌어집니다. 

갑작스럽게 어느날 갑자기, 독일군에 의해 귀도와 조슈아가 끌려가게 된 것 인데요.

 

 

 

 

 

 

그 이유는 당시 상황이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독일군이 독일우월주의를 내세우는 히틀러의 영향을 받아 유태인들을 모조리 잡아 포로 수용소에 감금, 강제 노역 및 학살을 저지르던 때로.. 귀도가 유태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필 도라의 외출 시간에 없어진 아들과 남편.

돌아온 도라는 직감적으로 수용소에 끌려갔음을 알게 되고, 유태인 출신이 아님에도 가족들을 향해 수용소로 자진하게 됩니다.

도라의 눈빛은 슬프고도 겁에 질려있는 듯 하지만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그렇게 자진해 끌려가는 모습이 소름돋으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지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도라는 쉽게 귀도와 조슈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귀도는 아들 조슈아를 안심시키기 위해 특유의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우리는 함께 여행을 떠나는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

과연 이들 가족은 서로 만나서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이 영화의 울림이 되었던,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

 

정말 무서움과 가족의 사랑, 아버지의 마음..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 우리나라의 아픔인 일제강점기 등등 별게 다 생각나면서도 귀도라는 캐릭터가 너무 웃겨서 정말 몇번이고 웃다가 울다가 반복했던 영화였습니다.

 

 

 

 

 

 

가장 눈물이 많이 났던 장면이자 명장면은.. 끌려간 이후 심한 노역과 힘든 날들이 벌어짐에도 오로지 아들 조슈아를 안심시키기 위해 거짓말로 당시의 상황을 꾸몄던 아버지 귀도의 모습이었습니다.정말 눈물이 펑펑 나는데, 귀도가 자꾸 웃기게 해서 웃음도 새고... 여튼 정말 멋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꼭 한번쯤은 봐야 할 재미있는 영화이자 슬픈 영화, 감동적인 영화,,이자 가족 영화, 재난 영화입니다... 뭔가 족보가 많이 꼬인 기분이긴 한데... 정말 그 시대의 배경과 흐름, 당시의 상황을 엿보면서도 가족의 사랑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명작 추천 영화입니다. 웃긴 영화 추천과 슬픈 영화 추천이 모두 같은 영화라니..ㅋㅋㅋ남녀노소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이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약간 영화 히틀러리스트가 생각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아픔을 그린 역사 영화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하모니나 7번방의 선물같은 영화가 생각이 나기도 하던... 여튼 인생 영화입니다..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