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떡볶이를 먹는 편이에요..돼지가 될 것 같지만.....
그런데 자꾸 사먹으니 너-무 맵기도 하고.. 너무 짜기도 하고..
요즘 코로나로 외부 음식을 사오는 것 자체가 좀 찝찝해서 한번 집에서 만들어본다는게 거의 5개월간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보니 최고의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포장마차 떡볶이 같기도하고, 배달 떡볶이 같기도 한 그냥 무난히 맛있는 떡볶이에요.
재료는 물, 밀떡 15-20개, 멸치, 고추장, 고추가루, 선탕, 후추 입니다!
간장이나 다시다, 어묵 등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추가해주세요.
물은 사실 졸여서 만드는거라 많아도 상관없어요.
저는 떡이 불어터지는.. 그런걸 좋아해서 그냥 라면끓이는 물보다 살짝 더 넣는 편입니다.🤓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끓으면 사진을 못찍겠어서 끓기전에 넣었지만 끓기시작하면 멸치 7개정도를 넣고 10분만 끓여주세요.
사진은 반으로 잘라진 멸치라서 많아보이네요.
떡이 말랑말랑한 걸 좋아하신다면 멸치는 망에 넣고 떡도 같이 끓여주면 말랑말랑한데 쫀득한 멸치육수가 벤 떡볶이가 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다 때려넣어요.....ㅎㅎ..
이렇게 끓이다가 고추장 한 스푼을 아주 크게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크게요,,ㅋㅋㅋㅋㅋㅋㅋ
고춧가루는 매운거 좋아하시면 2스푼 이상,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한스푼정도 넣어주세요.
생각보다 고춧가루 2스푼으로 만들면 먹다가 꽤 매워요..
이 과정에서 설탕도 적당히 한 두 스푼 넣어주세용-!🧂🧂
제가 사랑하는 후추.....,
사실 이 떡볶이는 후추떡볶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후추가 화룡점정입니다.
후추를 꼭 넣어주세효..🌈
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불어터진 떡볶이를 먹어서.. 찍은게 없지만....
이거 보기엔 저래도 진짜 맛있어요..ㅠ
어느정도 졸았다면 맛을보시고 부족하면 다시다나 설탕, 간장 등으로 간을 하시고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끄고 일단 후추를 넣어보세요,,
생각보다 후추가 맛의 상당부분을 차지해요🤤
후추를 저정도 넣어도 섞으면 잘 안보입니다,,ㅋㅋㅋ
후추는 꼭! 마지막에 불끄고 넣어주세요.
아.. 맛없는 떡볶이에 후추만 넣어도 맛있어져욬ㅋㅋㅋ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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