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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리뷰

한국감독이 그린 중국 영화, 명작 [이별계약]

by 솜트 솜트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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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기환 감독, 중국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이별계약.
당시 관객 수가 폭발적이진 않았으나 거의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이라고 회자되는 영화다.

한국적인 감성이 담겨서인지 한국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그간 중국 영화들은 그냥 첩보영화,, 굉장히 웅장하고 오바하는 그런 느낌이라서 별로 선호하지 않았는데 최근 몇년새에 대만, 홍콩 영화들이 뜨면서 덩달아 중국 영화에도 관심이 갔다.
그러던 와중 찾게 된 영화였다.

중국 배우 바이바이 허, 극중 차오차오 역이다.
차오차오는 세라믹 디자이너..? 도자기를 디자인한다.

이 배우는 수지 닮은 꼴, 대륙의 수지라는 타이틀이 붙었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그냥 수지 언니라고해도 믿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수수한 수지같은 느낌이었다.
연기도 잘하고 매우 예쁘셔서 기억에 남는 배우였다.

남자친구를 굉장히 사랑하지만 5년이라는 이별을 선포한다.
5년 후에 둘다 솔로라면 결혼하자고..
차오차오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영화로 확인하시길,,,

캐나다 출생 타이완 출신의 배우 펑위옌, 극중 리싱 역이다.
극중 요리사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에 차오차오의 도시락을 본인이 직접 바꾸면서 마음을 표현한다.

차오차오의 이별 선포 후에 리싱은 셰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 경연에 나가게 되고 성공한 셰프가 된다.

중국어를 좋아하는데 딱 뭔가 듣기좋은 중국어를 구사하는 배우들덕에 중국이, 중국어에 더 관심이가고 궁금해졌던 영화였다.
이번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정말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중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ㅋㅋ
뭐 어디있나 그냥 운이 좋아야겠지만..

여튼 재밌는 영화였다.
두 사람이 왜 헤어지고, 둘 사이는 대체 어떻게 이어지고 나아가는지를 꼭 감상하셔서 확인하시길 추천하고싶다. !

이렇게 스틸컷으로 보니 영상미가 더 와닿는 것 같다.

매력적인 배우들과 익숙하고도 참신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영화, 이별계약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도 재밌는 영화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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